유명한 유튜버이자 사업가인 자수성가 청년, 일명 자청이 pdf전자책 사이트 론칭과 초사고 글쓰기 pdf책을 발간한다는 소식을 블로그 글로 접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형편없는 나의 글쓰기 실력과 인풋이 없는 나의 사고능력에 한계를 느끼던 요즘, 자청의 전자책 발간 소식은 나의 심장을 뛰게 하였다. 자청처럼 아이디어와 글쓰기 능력으로 사업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프드프에 접속해보길 바란다.
'초사고'pdf전자책 가격은?
6월 1일 오후 6시에 오픈된 프드프사이트는 전자책 관련 플랫폼이다. 일반적인 전자책 가격이 1~5만 원 선인 것을 감안했을 때, 초사 고의 미친 가격에 나는 손이 떨렸다. 예상했던 바이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전자책을 29만에 판다는 미친 슬로건이 있다. 29만원짜리 전자책을 6만원의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 결제하는 순간 서버가 터졌는데 그때 못 살까 봐 심장이 저린 알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글쓰기 실력만으로 책을 사게 만드는 자청의 미친 마케팅력에 나는 손을 떨면서 결제를 하고 있었다. 마음에 안들면 환불도 해준다니 안 살 이유도 없었다.
'초사고' 읽으면 달라질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어서 깨달음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글쓰기 실력은 글을 써야 성장한다. 그래서 자청이 운영하는 '황금지식'이라는 카페에 30일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다. 초사고 글쓰기책의 방법대로 30일 동안 매일 글을 써서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는 일종의 프로젝트라 하겠다. 언제나 사기꾼을 자처하는 자청은 이번에도 30일 동안 글 썼는데 성장을 못하면 환불해준다고 했다. (feat. 개사기) 이미 1회독을 하고 엉망진창 첫 번째 글을 쓴 나는.. 30일을 채우지 못해도 절대 환불을 신청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1기 만의 인사이트
초기 구매혜택으로 초사고 책을 구매한 사람들의 단톡 방이 개설되었다.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비슷한 성향으로 책을 구매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톡방의 주제 자체가 남다르다. 그런 집단 안에 내가 속해있다는 것만으로도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다. 인풋이 없어서 아웃풋 할 게 없지만 토론을 보는 것만으로 엄청난 자극이 된다. 23만 원의 가치는 자청이 구매 혜택으로 내세웠던 이 모든 것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당신의 멍청한 뇌에 과부하되는 자극과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구입하라. 단, 스트레스를 받아서 밤에 잠을 못이룰 수 있으니 여지가 없다면 도전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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