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안경을 쓴 게 초등학교 5학년 때였던 거 같습니다.
눈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안경이 쓰고 싶은 마음에 어지러운 안경을 쓰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창 시절과 첫아이 출산 전까지 안경과 렌즈를 쓰고 다니다가
첫 아이를 출산 후에 라섹수술을 했어요.
라섹 수술하고 10년 정도 지나고 나니 시력이 점점 떨어짐을 느꼈습니다. 어두운 곳에 가면 시야도 흐려지고 갑자기 눈앞이 이 뿌옇게 보이기도 했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해서 눈을 뜨기도 힘들기도 했습니다.
라섹수술을 하면서 망막이 얇아지지고 했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노화현상도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나이 앞에 장사가 없으니 눈에 좋은 영양성분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고 더 나빠지기 전에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매일 보고 있는 모니터와 스마트폰, 그리고 TV 등 각종 전자기기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블루라이트에 대해 안전하지 않은데요.
이 어마어마한 양의 블루라이트에서 내 눈을 조금 더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좋은 영양성분이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눈에 좋은 영양성분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기본적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께 들어간 눈 건강 영양제가
노화가 진행되는 눈의 건강을 지켜주기에는 최고라고 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중요성은 여러 해외연구결과에서도 입증된 바가 있는데요.
사람의 눈 속에 있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보통 25세부터 점차 줄어든다고 하니 꾸준히 영양 성분으로 보충하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눈에서 이미 황반 변성이 진행이 되면 손상이 된 세포를 복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평소에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해요.
제가 친한 안과의사 선생님께 문의드리니.. 루테인의 섭취가 더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는 하지만
한번 나빠진 시력을 좋아지게 만들 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신경 쓰면서 눈에 좋은 영양성분을 꼼꼼하게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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