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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여성의 질염의 종류와 예방방법은 무엇?

by 밀리언텔러 2021. 5. 23.

 

 

© Artemida-psy, 출처 Pixabay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질염

혹시 남모르게 숨기면서 고민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신체구조상 여성의 80%는 질염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하지한 가벼운 증상의 경우 염증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무심하게 지나치는 일들이 비재하곤 합니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시작된 질염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자궁경부암, 자궁암난소암, 대장암 등 각종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서 작은 증상이 있을 때나 그전에 관리를 하는 게 큰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질염은 요즘 환경오염과 더불어 불임의 원인이 되고 있고 임산부에게는 조산, 유산, 산후 감염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결혼을 앞두고 , 임심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더욱 신경 쓰시면서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질염이란 무엇일까

 

주로 여성 질내 건강은 청결을 유지한다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는 하지만 사실상 청결과는 많은 관련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깨끗한 신체관리는 필수이지만 질염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이란 질의 염증 상태를 이르는 말로 감염에 의한 질염, 위축성 질염 등도 포함합니다. 감염에 의한 질염은 원인에 따라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나뉩니다.

그중 가장 흔한 칸디다 질염은 여성의 75%가 한 번은 경험하고 약 5~10%는 반복적인 발병을 보입니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면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해 감염되는 질염입니다.

칸디다 질염과 세균성 질염과 다르게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로 전파되기 때문에 성매개 질환 범주에 포함되며, 남녀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염의 증상

질염은 종류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이므로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먼저 칸디다 질염은 덩어리진 흰색 치즈 질감의 분비물을 보이고, 외음부와 질 입구가 가려우며, 성교시 통증과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누렇거나 회색 분비물이나 생선 비린내가 나는 분비물을 보이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증상이 없기도 합니다.

 

성관계로 전파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거품과 악취가 나는 희거나 누런 분비물이 보이고 외음부가 부어오르면서 가려운 증상을 동반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으니 주기적인 산부인과 진료가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질염의 예방
  1. 습기 조절에 좋은 면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달라붙는 하의를 오래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질 내부 세척은 질 내부의 환경을 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질내 세균 분포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따라서 질 내부 세척은 지양하고 외부 음부 부분만 물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3. 항생제는 질 내부의 이로운 세균도 죽일 수 있으니 과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대변을 닦을 때의 방향은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대변 닦는 습관이 잘못 길들여져 질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바른 교육이 필요합니다.
  5. 질 내부에 서식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의 감소가 세균성 질염이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을 음식이나 약제 형태로 꾸준히 복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생활습관으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질내 유익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의 감소에 대비해 꾸준한 유산균 섭취를 함으로써 가벼운 질염이  더 큰 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정기적인 산부인과의 진료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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